신용카드재단-서금원, 영세가맹점주 금리우대 등 지원나서

신용카드재단-서금원, 영세가맹점주 금리우대 등 지원나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주현)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기존에 운영하던 신용카드 영세가맹점주 금리우대 특전의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코로나19 피해 영세가맹점주 금리 지원 사업 대상자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기존 1.0%포인트(P) 우대금리 혜택을 2.0%P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가 늘어난 수도권 영세가맹점주에게는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신용카드재단와 서금원은 이번 조치로 3만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세가맹점주 금리우대와 이자 전액지원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신청은 전국 165개 미소금융지점에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김주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신용카드 영세가맹점주들의 경영상황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사업 유지와 개선을 위한 대출이 어려움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이번 지원 확대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이번 지원 확대가 사업 운영은 물론 생계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