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5색'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소속선수 출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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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대회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박현경이 대회 트로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소속 선수들이 각오를 전했다.

2021시즌 KLPGA투어 신설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14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CC(파72, 6569야드)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KLPGA 투어 최초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끈다.

대회에는 동부건설과 한국토지신탁 각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 11명을 포함해 총 108명 선수가 초대 챔피언 타이틀 경쟁에 나선다.

고향 익산에서 대회를 치르는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대회가 열려 남다른 의미가 있다. 고향인 익산에서 대회가 열려 더 의미가 크다.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경기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플레이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처음 접하는데 아무래도 버디를 많이 치는 선수가 유리할 것 같다. 버디를 위해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고, 대회장 코스를 잘 알기 때문에 이점을 잘 살려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지한솔이 본 대회에 앞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지한솔이 본 대회에 앞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본 대회에 앞서 12일 열린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윤석민과 팀 우승을 차지한 지한솔(동부건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한솔은 "메인 스폰서 대회가 처음 개최돼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우승해서 본대회가 더 기대된다"며 처음 열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라 점수 계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하겠다. 그린 공략에 신경써서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올해 메인스폰서 계약이 끝나는 김민선5(한국토지신탁)의 각오도 남다르다.

김민선5는 "올해 한국토지신탁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후원사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면 좋을 것 같다"며 "셀러브리티 프로암 중계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다. 막상 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실수를 하면 스코어를 많이 잃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지만,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인만큼 재미있게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은 주최사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박지영은 "메인 스폰서 대회이기도 하고 올해 아직 우승이 없어서 꼭 우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또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만큼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우승권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아연(동부건설) 역시 "처음으로 스폰서 대회가 생겨서 출전 각오가 남다르다. 조금 더 잘 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우승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본 대회에 앞서) 이 방식으로 프로암 경기를 했는데, 버디도 중요하지만 보기, 더블 보기를 안 하는 것이 중요했다. 막상 보기를 범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버디를 잡는데 집중해서 만회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와 다르게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