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서 스마트안경용 AR 내비게이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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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서 스마트안경용 AR 내비게이션 선봬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버스 플레이그라운드는 '디지털뉴딜 2.0'의 핵심기술인 메타버스(가상공간)를 직접 체험하고 실증할 수 있는 전시 부스로, 이번 달 14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코엑스 동문 인근에서 운영된다.

맥스트는 개소식 콘텐츠 시연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맥스버스(Maxverse)'의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기능을 선보였다. 맥스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앱으로, AR 내비게이션은 실내외 끊김 없이 직관적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맥스버스의 대표적 기능 중 하나다.

맥스버스는 현실과 동일한 크기의 3차원 공간 지도를 구축해 현실세계의 사용자에게 관광·쇼핑·SNS 등 다양한 정보를 실감나게 제공하는 AR 서비스다. 특히, 다가오는 스마트안경 시대를 준비할 대표적 AR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 AR 내비게이션은 카메라를 통해 이용하는 반면,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하면 카메라 화면이 없어도 AR 길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현실감 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스마트안경 전문 제조기업인 '엔리얼'의 스마트 글라스를 사용해 맥스트의 맥스버스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회사는 이달 대폭 개선된 맥스버스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더 자세하고 유용한 매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고 UI(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더욱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됐다.

AR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지역도 확대했다. 삼성역, 봉은사역, 삼성중앙역을 잇는 코엑스 실내외 일대에서 모두 맥스버스 앱을 통해 AR 길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재완 대표는 “공간정보는 다양한 국내 콘텐츠 기업이 AR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해 저작도구 형태로 제공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상점 정보 등 대부분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앱 UI최적화를 마무리해, 맥스버스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스마트안경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