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 보니...S펜 슬롯·11자형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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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Technizo Concept
<삼성전자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Technizo Concept>

삼성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렌더링이 등장했다.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12일(현지시각) 지금까지 유출된 스펙을 기반으로 한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삼성이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S22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마치 '갤럭시 노트'를 연상케 한다. 전작 갤럭시S21 울트라와 확연히 다른 각진 형태다. 이는 S펜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크게 바뀐 부분은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두 부분으로 나뉜 하우징이 11자형으로 배치됐다. 카메라 구성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이를 둘러싼 외곽 테두리가 바뀌었다.

일각에서는 11자형이 아닌 'P자형'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중간에 약간의 공간을 둔 11자 형태가 아닌 나란히 배치된 카메라를 하나의 테두리로 둘러싼 P자 모양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렛츠고디지털은 “11자형이 P자형보다 가볍다”며 “S펜 탑재로 인한 무게 증가를 상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P자형 카메라 하우징이 적용된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트위터 @OnLeaks
<P자형 카메라 하우징이 적용된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사진=트위터 @OnLeaks>

갤럭시S22 울트라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으로 모든 카메라가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기능을 지원, 언제 어디서나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전망이다.

6.8인치 화면에 주변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했다. 전작과 유사한 펀치홀 디스플레이로, 카메라를 화면 밑으로 숨겨 완전한 풀스크린을 구현하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은 적용되지 않았다.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색상은 왼쪽부터 블랙, 화이트, 다크 레드다. 사진=렛츠고디지털
<갤럭시S22 울트라 예상 렌더링. 색상은 왼쪽부터 블랙, 화이트, 다크 레드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색상은 △블랙 △화이트 △다크 레드 등 3종이다. 다크 레드 색상은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에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017년 '갤럭시S8' 출시 당시 이와 유사한 버건디 레드 색상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갤럭시S20 펜에디션(FE), 갤럭시S21 등에 각각 클라우드 레드, 팬텀 레드 옵션이 있었으나 버건디 색상과는 차이가 있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전작처럼 기본·플러스·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 엑시노스220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98이 장착된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밀리암페어시)다.

내년 울트라 모델 가격은 다소 인상될 전망이다. 렛츠고디지털은 “기본 구성품에 S펜이 포함되는 만큼 가격이 조금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애초 내년 1월로 계획했던 갤럭시S22 출시를 약 한 달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시기는 내년 2월 28일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개최되기 전이 유력하다. 전작 갤럭시S21 시리즈가 올 1월 조기 출시된 반면, 내년엔 2월 공개 후 3월 출시로 돌아갈 가능성도 제기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