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IoT 진흥주간] 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서 개최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등 6개 주제
중소-중견기업 120여곳 250부스 마련
융합 혁신사례-ESG 경영전략도 공유

2019 AIoT 진흥주간
2019 AIoT 진흥주간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기기와 사물 간 연결·제어에서 나아가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하는 '자율형' 서비스 단계로 도약하고 있다.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AIoT 기술과 서비스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1 AIoT 진흥주간'이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2021 AIoT 진흥주간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올해 8회째다. 국제 전시회를 비롯해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 행사를 통해 AIoT가 창출하는 혁신상품과 융합서비스, 디지털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한다.

2019 AIoT 진흥주간
2019 AIoT 진흥주간

◇국내 최대 AIoT 국제전시회

AIoT 국제전시회는 진흥주간 메인 행사로 코엑스 3층 C홀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6개 분야를 주제로 마련됐다.

'IoT 디바이스 및 플랫폼' 분야에서는 칩과 모듈, 동작인식·위치·환경센서, 게이트웨이 리더 등을 전시한다. 원엠투엠(oneM2M) 플랫폼과 개방형 하드웨어(HW) 플랫폼, 디바이스 플랫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AIoT 지능형 서비스&솔루션' 분야에서는 도시·안전, 헬스케어, 홈·가전·오피스, 자동차, 건설 분야 AIoT 기업이 출품한다.

'AI 기술 및 하드웨어'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과 AI 최적화 하드웨어, 칩셋 부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보안제품 및 솔루션' 분야에서는 디바이스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 생체인식 보안 등 토털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무선통신기술 및 네트워크 장비·부품 분야에서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솔루션을 소개한다.

'스마트홈&스마트라이프 관련제품 특별관'은 AIoT 기술이 접목된 가구와 조명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각종 얼리어답터 제품을 소개한다.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회장사인 SK텔레콤을 비롯해 중소, 중견기업 등 120여개가 총 250부스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데이터·네트워크·AI(DNA) 기술과 이를 활용해 사회 현안을 해결하며 사회·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ESG 솔루션을 소개한다. 메타러너 AI 모델과 AI CCTV, AI반도체 사피온, 5G, LTE cat.1 등 혁신솔루션을 망라하는 동시에, C-ITS 5G 기반 교통정보시스템,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에너지관리솔루션 등 AIoT 응용 서비스를 소개한다.

AIoT 국제전시회는 AIoT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부터 서비스 모델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19 AIoT 진흥주간
2019 AIoT 진흥주간

◇최신 AIoT 트렌드 논의의 장

2021 AIoT 진흥주간에는 글로벌 AIoT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2021 AIoT 콘퍼런스는 21일 'AIoT 미래와 디지털혁신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oT 정책 추진 방향과 산업계의 AIoT 융합기술 혁신사례, ESG 경영에 AIoT를 접목하기 위한 전략 등 21개 주제를 논의한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개막일인 20일 오후부터 AIoT 제품 솔루션 발표회가 열린다. AIoT 기업 제품·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는 자리다.

학술·기술 교류 장도 마련됐다. 20일 열리는 오션서밋은 IoT 플랫폼, 드론,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공개플랫폼인 오션과 관련한 기술을 논의하고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같은 날 개최되는 지식융합기반 AI 기술 및 사업화 세미나에서는 ETRI KSB 융합연구단과 참여기업, 연구원이 AI 프레임워크와 분산에너지 솔루션, 헬스케어, 스마트인프라 등 분야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3일간 계속되는 IoT 쇼케이스 2021 행사에서 AIoT 기술 실제 적용 사례와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시하고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외에도 'AIoT 수요·공급기업 비즈니스(온라인) 네트워킹' 행사와 'IoT 보안인증제도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도를 높였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차관은 “사물인터넷과 AI가 결합된 지능형 사물인터넷은 가정, 지역사회, 에너지, 물류·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에 뿌리내린 네트워크 인프라로서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2021 AIoT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이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이 생산성을 높이고 나아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미래 주춧돌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 AIoT 진흥주간 오프라인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2019 AIoT 진흥주간
2019 AIoT 진흥주간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