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패틴슨, 드웨인 존슨…'DC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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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배트맨'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영화 '더 배트맨'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지난 17일(현지시각) DC 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라더스픽쳐스가 팬돔 행사를 통해 제작이 확정된 DC 기반 영화 예고편과 소식을 대거 공개했다.

DC 팬돔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코믹콘 대신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이벤트다. 영화 예고편 외에도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그래픽 소설 등 다양한 DC 코믹스 기반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 배트맨

영화 '더 배트맨'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영화 '더 배트맨'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하는 브루스 웨인, 배트맨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다. ‘원더우먼’, ‘아쿠아맨’,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등 DC 확장 유니버스(DCEU)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예고편에 담긴 배트맨은 역대 배트맨 중 가장 젊고 분노로 가득 찬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 크라비츠가 연기하는 캣우먼도 등장했다.

◇블랙 아담

영화 '블랙아담'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영화 '블랙아담'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블랙아담’은 배우 드웨인 존슨이 무려 8년을 준비한 끝에 개봉하는 영화이다. 히어로가 아닌 빌런(악당) 블랙아담(드웨인 존슨 분) 단독 영화로, 지난 2019년 개봉한 ‘샤잠’의 스핀오프 격이다. 이 전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예고편과 달리 드웨인 존슨이 실사로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더 플래시

영화 '더 플래시'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영화 '더 플래시' 예고편 스틸컷. 사진=DC>

2016년 ‘배트맨vs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첫 등장한 플래시(배리 알렌, 에즈라 밀러 분)의 단독 영화가 드디어 첫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내년 개봉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 플래시’는 올해 마블이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마찬가지로 다중 우주(멀티버스)를 다루게 된다. 플래시는 무한대로 가속이 가능한 빠른 속력을 이용해 차원이동이 가능한 캐릭터이다. 더 플래시에서는 1990년대 배트맨으로 활약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은 물론 DCEU 배트맨인 벤 에플렉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샤잠2: 신들의 분노

영화 '샤잠2: 신들의 분노' 메이킹 현장. 사진=DC
<영화 '샤잠2: 신들의 분노' 메이킹 현장. 사진=DC>

촬영이 공식 종료된 ‘샤잠2: 신들의 분노’는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배우 에셔 엔젤(빌리 뱃슨 역), 재커리 커비(샤잠 역)와 샤잠 패밀리에 더해 배우 헬렌 미렌(헤스페라 역)과 루시 리우(칼립소 역)가 모습을 드러내며 호화 캐스팅을 자랑했다.

◇스태틱 쇼크/배트걸/블루비틀

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진=마블 엔터테인먼트>

국내에는 ‘블랙팬서’ 킬몽거 역할로 알려진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DC에 발을 들인다. 마일스톤 미디어가 창조한 캐릭터 ‘스태틱 쇼크’는 DC 코믹스와 퍼블리싱 제휴를 맺으며 DC에 편입된 캐릭터이다. 윌 스미스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연기한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마이클 B 조던으로 확정됐다.

'배트걸' 콘셉트 아트. 사진=DC
<'배트걸' 콘셉트 아트. 사진=DC>

배트맨의 조력자 GCPD 국장인 제임스 고든의 딸 ‘바바라 고든(배트걸)’ 또한 실사화된다. 국내에는 슈퍼주니어 ‘Lo Siento’ 피처링 아티스트로 더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레슬리 그레이스가 연기한다.

'블루비틀' 콘셉트 아트. 사진=DC
<'블루비틀' 콘셉트 아트. 사진=DC>

미국 드라마 ‘코브라 카이’로 이름을 알린 배우 숄로 마리두에냐가 '블루비틀' 주인공인 하이메 레예스 역을 맡는다. 텍사스 엘파소 출신의 노동자 계층인 십대 청소년 하이메 레예스가 풍뎅이 모양의 이집트 장신구 ‘스캐럽’을 발견하면서 블루 비틀로 변신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내용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