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에 6천만원 기탁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제조기업 네오크레마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에 6000만원을 기탁했다. 상장기업 네오크레마는 지난 4월 영남대로부터 '감초 추출물 근육치료제'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기능성식품과 약물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영남대는 기탁금을 신약개발과 신물질 디자인 및 스크리닝을 할 수 있는 첨단 컴퓨터 프로그램 구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는 “영남대와의 산학협력이 새로운 기능성 식품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인체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는 경북 의성군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온 '세포배양산업화허브구축사업'에 참여한 교수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지난해 교육부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네오크레마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에 6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왼쪽)와 최인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
네오크레마가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에 6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환 네오크레마 대표(왼쪽)와 최인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