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븐틴, '행복한 사랑 이끄는 청춘열정 릴레이' (Attacca 간담회)

세븐틴이 한층 성숙해진 현재의 청춘매력과 데뷔 초부터 이어진 끊임없는 열정본능을 아우르는 앨범을 통해 '사랑'이 지닌 본연의 의미를 강렬하게 전한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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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하이브 레이블즈(HYBE LABELS) 유튜브 채널에서는 세븐틴 미니9집 Attacca(아타카) 발매기념 글로벌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방송인 박선영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Rock wiith you(록 위드 유) 뮤비상영 △앨범소개 △기자Q&A 등의 순서로 열렸다.

◇'Power of 'Love' 세 번째' 세븐틴 미니9집 Attacca

미니9집 Attcca는 지난 6월 Your Choice(유어 초이스) 이후 4개월만의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세븐틴의 2021년 프로젝트 Power of 'Love'의 세 번째 작품으로, 사랑과 우정' 딜레마를 표현한 원우·민규의 ‘Bittersweet’부터 용기있는 고백을 테마로 한 ‘Your Choice’까지 이어진 풋풋청량한 분위기를 넘어, 한층 정열적이고 성숙한 톤으로 '사랑'이라는 대 전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낸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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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와 우지, 도겸은 "이번 앨범은 사랑 속 여러 감정을 이야기하는 파워오브러브 프로젝트 가운데서, '열정'을 키워드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며 "주체할 수 없는 사랑과 멈출 수 없는 정열로 과감하게 다가갈 세븐틴표 사랑을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사랑을 표현하는 청춘 세븐틴의 다양한 변주' 세븐틴 미니9집 Attacca

앨범트랙은 총 7곡이다. 우선 강렬한 기타사운드가 주는 록스타일 감각과 투스텝리듬의 역동적인 신스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Rock with you(록 위드 유)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을 차지한다.

이어 △다이내믹하면서도 에너지감 있는 사운드를 배경으로 상대를 향한 애정과 열정을 표현한 '소용돌이' △타격감 있는 비트와 팝스타일 멜로디를 배경으로 절제된 섹시감과 위트를 표현한 'Crush(크러시) 등 완전체곡이 배치된다.

호시와 원우는 "우정이나 사랑처럼 흔하게 느껴지는 감정들을 좀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와 함께, 세븐틴의 캐럿사랑과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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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808베이스 사운드와 키치한 보컬사운드 조합을 통해 싱그러운 사랑을 표현한 퍼포먼스팀의 ‘PANG!’(팡!) △원테이크 밴드녹음과 프로그래밍 조합을 배경으로 섬세한 보컬하모니가 펼쳐지는 보컬팀의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 △어쿠스틱 기타 라인과 힙합 리듬의 조화로 감성포인트를 표현한 힙합팀의 ‘그리워하는 것까지’ 등 유닛곡이 채워진다.

승관은 "기존 유닛곡에서의 고유한 매력에 신선함을 더해 다채로운 멋을 느끼게 준비했다. 들어보시면 새로운 부분도 느끼면서, 유닛별 포인트를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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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슈아-버논 유닛곡이자 첫 영어곡인 팝펑크 컬러의 ‘2 MINUS 1’(투 마이너스 원)이 디지털 트랙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우지는 "이전 Your Choice는 '사랑할 준비가 된 세븐틴'이었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사랑의 형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세븐틴의 모습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청춘열정, 그 속에 담긴 사랑의 행복' 세븐틴 새 타이틀곡 Rock with you

뮤비로 본 세븐틴 새 타이틀곡 Rock with you는 적극적이고 빠르게 다가서는 청춘 세븐틴의 사랑을 표현하는 바로 느껴졌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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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끊임없이 질주하는 베이스의 움직임 위로 펼쳐지는 일렉기타와 신스의 다이내믹한 컬래버는 성숙감과 청춘매력을 자연스레 아우르는 세븐틴 13인의 다채로운 보컬감각을 더욱 강조하는 듯 보였다.

또한 13인조 특유의 대단위 군무감과 역동적인 안무동작들이 시종일관 이어지는 모습은 타이틀곡은 물론 앨범전체를 관통하는 '진취적인 사랑표현'의 의미를 가늠케 했다.

여기에 지붕 위, 사무실 안, 방안, 무대위 등 다양한 배경전환은 세븐틴의 디스코그래피 속 배경들을 하나하나 망라함과 더불어, 이를 함께 해온 캐럿(팬덤)과의 유대관계를 느끼게 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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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과 정한은"타이틀곡 Rock with you에는 정열적이면서도 아련하고, 벅찬 매력들이 다양하게 있다. 세븐틴의 깊어진 감정선과 정열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사랑하는 이와 언제나 함께 하고픈 열정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호시와 디노는 "노래가 주는 에너지를 많이 담고자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곡 자체를 그대로 해석해 쉴틈없이 펼쳐지는 안무들은 연습하는 저희나 보시는 분들께 큰 자신감와 에너지가 될 듯 하다"라고 말했다.

◇세븐틴 에스쿱스, "이번 앨범을 통해 살아가는 삶에 행복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타이틀곡 Rock with you를 앞세운 세븐틴 미니9집 Attacca는 자신들의 여느 앨범과 마찬가지로 성장하는 청춘의 모습을 다채롭고 진취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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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는 "4개월간 캐럿들을 생각하는 마음들을 꾹꾹 눌러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살아가는 삶에 행복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스쿱스는 "(하루만에 선주문 141만장 결과)고생해주신 많은 분들과 늘 저희에게 힘이 돼주는 캐럿에게 감사하다. 그만큼 앨범에 대해 책임을 갖고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승관과 원우는 "데뷔때부터 13인조로 활동해왔기에, 첫 11인 체제 활동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다. 늘 준 디에잇과 함께 한다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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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와 버논은 "세븐틴의 음악은 세븐틴의 시간과 맞게 참 잘흘러간다. 또한 무대와 음악에 대한 진심과 애정이 크다. 6년간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부분이 많이 어필되면서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가장 잘 할 수 있고, 우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곡들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금일 오후 1시 미니9집 Attacca를 글로벌 발표하며, 오는 23일 랜선 컴백쇼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