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소년 대상 '미니 26일저금' 서비스 추가

카카오뱅크, 청소년 대상 '미니 26일저금' 서비스 추가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mini)에 26일 동안 매일 1000원씩 돈을 모을 수 있는 '미니 26일저금'(이하 26일저금)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저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으며,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처럼 '도전과 성공' 요소를 부여했다. 매일 저금에 성공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26일저금 서비스 화면에 '니니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난다. 도전 현황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다. 은행 계좌가 없어도 돈을 보관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니니즈 캐릭터가 담긴 미니카드는 교통카드 기능 및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며 현금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시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2021년 10월 현재 누적 가입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는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26일저금'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중 26일저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니니즈 굿즈(4000개) 또는 바나나우유 쿠폰(2000장)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나 카카오뱅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일저금은 매일매일 저금을 한다는 경험에 중점을 둔 서비스”라며 “기존 카카오뱅크 미니의 '돈을 주고 받고 쓰는' 서비스에 '모으기'를 결합해 기본적인 금융생활의 완성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