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 클라우드스톤에 3번째 투자 계약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예약제 합배송 시스템을 적용한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긱'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클라우드스톤(대표 김민준)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광주은행과 지역경제인, 광주혁신센터 선배 창업자가 주도적으로 출자에 참여해 조성한 '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의 3번째 투자다.

센터 보육기업인 클라우드스톤은 2019년 1월에 창립한 스타트업으로, 배달 앱 소비자의 최대 불만 요소인 배달비와 최소 주문금액 문제를 해결한 배달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배달긱은 현재 대학교 기반 배달 앱 중 거래대금 및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망 지역기업이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김민준 클라우드스톤 대표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왼쪽)이 김민준 클라우드스톤 대표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배달긱 서비스는 배달료와 최소 주문금액이 없어 대학가 가맹점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광주과학기술원(GIST) 및 서울대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서비스 중이다.

하상용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하여 조기에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일회성 자금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컨설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