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가장 긴 월식"…19일 부분월식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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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기월식. 사진=나사/그리피스천문대
<2018년 개기월식. 사진=나사/그리피스천문대>

오는 19일 달의 97%가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밤하늘을 장식한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가려지는 것이 부분월식이다.

이번 부분월식은 달의 97%가 가려져 개기월식에 가깝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은 “이번 월식은 3시간 28분간 지속되며, 금세기 들어 가장 긴 부분월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기월식과 블러드문을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유튜브
<개기월식과 블러드문을 설명하는 이미지. 사진=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유튜브>

달이 붉게 물드는 ‘블러드 문’도 관측할 수 있다. 월식이 일어날 때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을 그리면서 달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져 태양 빛을 못 받게 된다. 이 때 파장이 긴 빨강, 주황, 노랑 등 붉은 계열의 빛만 지구를 거쳐 달에 전달되기 때문에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게 되는데, 이 현상을 블러드 문이라고 한다.

한편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는 당일 오후 4시 20분부터 7시 40분까지 ‘부분월식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