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지사장 "단순 챗봇 넘어 '대화형 AI'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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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지사장
<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지사장>

“단순 챗봇 개념이 아니라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직원에 최적화한 디지털 비서를 제공하겠다.”

이영수 코어에이아이 지사장은 기술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

코어에이아이는 2015년 설립 이후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100개 이상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미국 올랜도 본사와 인도, 영국, 유럽 등에 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은 올 초 IBM, EMC, 오토메이션애니웨어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서 25년 이상 활약한 이 지사장을 영업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지사장은 “그동안 디지털 비서 시장은 간단한 답변을 주고받는 챗봇 정도로 치부됐다”며 “대화형 AI는 챗봇을 뛰어넘어 회사 내외부 다양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과 직원이 원하는 답변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최적 AI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코어에이아이는 대화형 AI 시장을 개척 중이다. 플랫폼에 머신러닝(ML), 자연어처리(NLP) 등 여러 AI 기술을 접목해 적절한 대화를 설계하고 신속하면서도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한다.

이 지사장은 “기존 챗봇은 설치 이후 운영과 유지관리를 파트너에 맡겨 업무 연속성이나 기술 업데이트 등이 어려웠다”며 “대화형 AI는 마치 엑셀을 사용하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코드' 형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이 유지관리까지 할 수 있는 편리함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대화형 AI 플랫폼 시장이 연간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어에이아이도 최근 매년 10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세계 1억명 이상 기업 고객 사용자와 50만명 직원이 코어에이아이 대화형 AI 플랫폼을 사용한다. 5억 달러 이상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만족도도 평균 20∼30% 향상시켰다.

이 지사장은 “대화형 AI를 통한 디지털 비서 도입은 세계적 추세”라며 “한국도 빠른 속도로 도입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했거나 타진 중”이라며 “내년부터 국내도 대화형 AI 플랫폼 기반 디지털 비서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지사장은 대화형 AI 플랫폼 확장성을 자신했다.

그는 “예전부터 '노UI(사용자환경)' 개념이 있었지만 기술이 뒷받침하지 못해 발전하지 못했다”며 “대화형 AI 플랫폼은 드래그앤 드롭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하고 원하는 질의에 최적화한 답변을 바로 얻을 수 있어 노UI 환경을 구현하기에 최적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으로 직원과 고객에 유의미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는 등 AI 기반 지식 자산화도 가능하다”면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은 AI 컨택센터(CC)에서도 대화형 AI 도입에 적극 나서는 등 내년부터는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