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스마트IT산업, AI융합엔진 장착]〈2〉 충북지역 특화 AI 융합사업, AI솔루션·실증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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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충북 지역특화 AI융합사업 지원사업'은 기업에게 최적의 AI 솔루션과 실증랩 등 인프라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NIPA가 충북에 지원한 실증랩 운영 프로세스는 △광역지자체의 기업 데이터 수집가공 △AI 서비스 개발실증용 인프라 구축 및 AI 전문기업에 제공 △수요 기업에 AI 전문기업 상주 및 최적화 AI 서비스 개발 총 3 단계로 구성된다.

데이터 수집·가공 단계에서 충북 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지난해는 약 7500만건, 올해는 3000만건을 확보, 유의미한 내용을 추출해 재가공했다.

인프라 구축 단계로 충북 과기혁신원은 이같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솔루션 개발 및 실증에 필요한 실증랩을 구축·운영했다. 실증랩에는 딥러닝용 고성능 그래픽스처리장치(GPU) 및 스토리지와 같은 AI 실증용 장비와 연구 개발용 네트워크 등이 지원됐다. 참여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발 공간과 회의실 등도 마련돼 기업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AI 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AI 전문 기업들은 실증랩 자원을 활용해 충북 지역 내 12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최적화된 30개 AI 솔루션을 개발, 현장에 적용했다. 지역 특화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만들어진 AI 솔루션을 통해 지역 산업 품질 또한 향상됐다.

충북지역 특화 AI 융합사업을 통해 활발한 AI서비스 개발과 확산 또한 이뤄졌다. NIPA가 진행한 AI 전문기업 공모 결과 베가스, 디엘정보기술 등 19개 공급기업이 참여하는 2개 컨소시엄이 선정돼 5대 과제를 수행 중이다.

충북지역 특화 AI 융합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 분야 AI 솔루션 활용 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바이오헬스와 스마트 IT부품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AI 활용을 지원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지역기업 4곳의 1748억원 규모 민간 투자를 유도했다.

충북지역 특화 AI 융합사업은 수요 기업을 찾아 관련 데이터를 모으고 AI 전문 기업을 지원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체계적인 절차를 통해 민간 자체 투자까지 이끌어내는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