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프로토콜, 올해 로드맵 이행…“가상자산 활용도 확대”

레아프로토콜 그래픽 이미지
레아프로토콜 그래픽 이미지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레아프로토콜(Rhea Protocol)이 올해 자사 로드맵 이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택시 결제 단말기 전문 기업 티페이먼트와 협력해 레아프로토콜 QR을 적용한 스마트 택시 단말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탑승객의 가상자산을 통해 택시 운임비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 3월에는 리테일 매장 9000여 곳을 보유한 주식회사 엑스엠디(XMD)와 계약을 맺으며 오프라인 가맹점 확보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국내 가상자산 규제 법안에 알맞은 기술검증(PoC) 로드맵도 이행했다. 규제 법안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VASP)와 가상자산 결제를 위해 선불전자결제지급수단 라이선스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생태계 확장을 위해 특금법 규제 요건에 부합하는 결제사와 협력사와 협력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자체 하이브리드 QR코드 결제 기술을 가맹점이 보유한 POS기에 탑재해 가상자산 결제서비스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국내 POS 업체와 IT기업과 협력해 생태계 기반을 마련했다. 당시 결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SWEPT프로젝트와 글로벌 가상자산 결제 통합 전산망을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 블록체인 결제 기술의 고도화와 보안성 제고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