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사장 홍우선)은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인 비마이유니콘(BMU)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는 진입장벽을 제거하고, 이메일과 비밀번호만 이용하여 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간편로그인`으로 체계를 전환했다.
또한 기존 기능들을 다섯 개의 주요 메뉴들로 통·폐합해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를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위해 국내 스타트업 금융플랫폼 쿼타북 서비스와 연계했다. BMU에 가입한 스타트업과 비상장기업 뿐만 아니라 쿼타북 서비스에 등록된 유망 스타트업들의 구주 거래도 BMU 플랫폼에서 가능해졌다. 쿼타북과 연계를 통해 BMU에서 거래가 가능해진 기업들은 평균 4~8년차 업력의 달롤컴퍼니, 하비풀, 코스모스이펙트, 원퍼센트 등이다. 앱 리뉴얼 이후 11월 중순까지 비상장주식이 BMU를 통해 3건 체결됐다.
코스콤 관계자는 “코스콤은 향후 사업 활성도에 따라 비상장주식 정보 서비스, 통일주권 거래 중개 서비스 등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