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동반자 매칭, '전남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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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기회 부여
포스트 코로나19를 위한 예열 프로젝트

전라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가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28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통해 약 290명의 청년이 지역 내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블루에너지, 블루투어, 블루바이오, 블루트랜스포트, 블루시티, 블루농수산)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는 만 39세 이하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블루이코노미 관련 기업에 일자리를 매칭하고, 직무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 근로자의 급여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교육을 지원, 현지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소봉의 김봉근 대표와 디자이너 지유리 씨가 공간크리에이팅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소봉의 김봉근 대표와 디자이너 지유리 씨가 공간크리에이팅을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

김봉근 소봉 대표는 “현장에서는 사람이 가장 중요한데, 뉴딜로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발맞춰 걸어갈 식구를 얻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원 사업을 발판 삼아 현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중”이라고 말했다.

소봉은 지역 청년 창업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매칭된 대표 사례다. 최근 비대면 생활 장기화로 인한 개인 공간의 역할과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공간케어와 크리에이팅 전문 기업의 역할과 가치도 커질 전망이다.

전남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한재영 크립토 주식회사 대표와 참여 청년 근로자.
<전남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 참여기업 한재영 크립토 주식회사 대표와 참여 청년 근로자.>

한재영 크립토 대표는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지역 청년을 전문인재로 맞이할 수 있었다”며 “참여 청년 성장이 곧 회사 성장으로 생각하며 주 1회 직무교육과 사내 학습지원을 통해 임직원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청년 만족도도 높다.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를 통해 크립토 주식회사에 입사한 이창경 씨는 4차 산업혁명 중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지며 독학으로 코딩을 공부하던 중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알게 돼 지원했다. 현재 개발팀 소속으로 시스템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는 청년 뉴딜로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사내 멘토링 교육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알고리즘과 코딩에 대한 실무 경험과 학습을 병행해 블록체인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며 “지역 청년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는 '청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 뉴딜로 프로젝트'는 전라남도의 블루이코노미 6대 분야 관련 청년 일·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총괄 운영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