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호 보스틱코리아 전무 “미래차 '경량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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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찬호 보스틱코리아 전무.
<배찬호 보스틱코리아 전무.>

“보스틱코리아가 공급하는 차량 접착제 솔루션은 미래차의 핵심 과제인 '경량화'를 지원합니다. 차별화한 '자동차 접착제'를 통해 한국 완성차 업계의 차량 경량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스틱코리아는 글로벌 접착제 전문기업 보스틱사의 접착제 솔루션과 접착제 제품군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100년 업력의 보스틱 본사는 세계 55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임직원은 2만500여명에 달한다. 회사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센터 4곳과 11개 국가에서 기술지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87억유로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회사 접착제 제품군은 SMP(Silian Modified Polymer)와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UVFG(UV Foam Gasket), MMA(Methyl Methacrylate) 등 다양하다.

보스틱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자동차용 접착제는 차량 경량화에 기여하는 소재다. 차체를 조립할 때 기존 나사나 용접의 기능을 보완·대체한다.

소재는 차량 경량화 추세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5000억원, 오는 2023년 8조4000억원 규모로 연간 8%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회사는 이런 시장 흐름에 발맞춰 국내 완성차 업계와 배터리 업계에 접착제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우수한 경량화 솔루션 공급을 통해 완성차 업계의 미래차 경량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스틱코리아 측은 “전기차와 수소차가 주도할 미래차 시대에 경량화는 완성차 업계의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보스틱의 자동차 접착제는 완성차 업계가 원하는 성능과 신뢰성 등을 모두 갖춘 필수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성공 사례를 구축한 만큼, 우리 솔루션이 차체·전장 부품 경량화를 추진하는 한국 기업에 최적 답안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배찬호 보스틱코리아 전무를 만나 보스틱코리아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보스틱코리아의 한국 시장 공략 계획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한다. 보스틱의 솔루션이 세계에서 통한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 이 과정에서 로컬라이징(현지화)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한국 배터리사, 부품사 등과 제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

배찬호 보스틱코리아 전무.
<배찬호 보스틱코리아 전무.>

-최근 대표적 성과는.

▲한국 완성차 기업과 부품사 등에 접착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공급된 접착제는 배터리 안정성 제고와 차량 경량화, 난연성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한국 고객사에 공정 자동화에 최적화한 접착제 솔루션을 공급했다. 고객사는 이 솔루션이 기존 수작업을 자동화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원가 절감 효과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자랑할만한 프로젝트가 있다고 들었는데.

▲글로벌 톱 가전기업의 스마트팩토리에 보스틱의 접착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 접착제는 기존 공정의 양면테이프를 대체해 공정 안정성과 고정비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협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착제 솔루션을 한국 산업계에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