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F(신용재X김원주), '만약(if)이 이끈 단단한 이별발라드 계단' (if 쇼케)

신용재-김원주 듀엣 2F가 첫 EP앨범과 함께, 감성뮤지션 행보의 두 번째 단계를 거듭 밟아나간다.

26일 밀리언마켓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2F (신용재,김원주) 첫 EP 'if(이프)'  발매기념 쇼케이스 생중계가 전개됐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방송인 이혜성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마' 뮤비상영 및 라이브무대 △앨범토크 △기자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결성 이후 첫 EP' 2F 첫 앨범 'if'

EP앨범 'if(이프)' 2008~2019년 포맨 2기로 활동했던 신용재, 김원주가 지난해 11월 2F을 결성한 이후 발표하는 첫 EP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if]가 가진 ‘만약에’라는 성격을 투영한 사랑과 지난 이별들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성격과 함께, 솔로·그룹 등으로 비쳤던 신용재·김원주의 감성보컬 시너지를 새롭게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원주와 신용재는 "팀으로는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앨범으로 준비기간이 길었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2F 신용재.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2F 신용재.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앨범트랙은 총 6곡으로 채워진다. 우선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이별의 순간을 표현하는 ‘미안하다고 말하지 마’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이별 이후의 시선에서 사랑했던 당시를 회상하는 곡 '늦은 말' △사랑했던 그때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그린 '어느 날' , △새로운 안녕을 위한 것이라는 이별의 해석을 보여주는 '숨은 뜻' 등 다양한 이별정서의 곡들이 중반을 차지한다.

2F 김원주.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2F 김원주.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여기에 △설렘과 낭만 가득한 로맨틱 고백송 '같이 가요' △새로운 시작의 연인들을 표현하는 레트로 EP사운드의 곡 '너와 나의 내일' 등 온화한 러브송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원주는 "이번 앨범은 포맨에서의 모습을 일부 고수한 느낌의 타이틀곡과 함께 이별의 다양한 모습과 사랑, 위로 등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화려한 이별의 순간, 그를 비추는 애틋절절한 감성' 2F 신곡 '미안하다고 말하지마'

무대와 뮤비로 본 2F 첫 EP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마'는 이별이라는 하나의 상황에서 투영될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명확한 발라드 틀 안에서 차분히 담아낸 곡으로 느껴졌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화려한 스트링 향연을 배경으로 중심을 잡는 감성적인 피아노 사운드와 함께, 절 부분에서 펼쳐지는 김원주의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보컬, 후렴에서 극적으로 전개되는 신용재 특유의 묵직한 감성폭발 보컬 등 소위 '발라드의 정석'과 같은 명확한 전개가 두드러졌다.

이는 배우 이선빈의 비주얼 클로즈업에 중심을 둔 채 이별의 다양한 장면들을 배경흐름과 전환으로 표현하는 뮤직비디오의 흐름과 맞물려, 2F의 화려하면서도 명확하고 묵직한 감성매력을 다각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2F 신용재.(사진=밀리언마켓 제공)
<2F 신용재.(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신용재는 "타이틀곡 '미안하다고 말하지마'는 지나고보면 예쁘게 사랑했던 기억과 함께, 이별 당시도 영화처럼 남겨진 아름다운 이별의 이야기를 표현한다"라며 "회사를 통해 배우 이선빈씨에게 뮤비출연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 저희 팬이라고 정말 좋아해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원주는 "앨범발매 이후 이선빈 씨와 함께 한 '미안하다고 말하지마' 듀엣버전도 영상으로 나올 것이다. 뮤비 장면장면의 표현들도 좋았음은 물론, 노래를 기본적으로 잘 하시고 연습도 많이 해오셔서 놀랐다"라고 말했다.

◇2F "오래 준비한만큼 선물로, 위로로 다가갔으면"

2F 김원주.(사진=밀리언마켓 제공)
<2F 김원주.(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전체적으로 2F 첫 EP 'if(이프)'는 이별이라는 키워드에 투여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가능성들을 음악으로 표현함과 더불어, 포맨에서 2F로 새 길을 걸어나가고 있는 신용재-김원주 감성조합의 멋을 확실히 하는 작품으로 여겨진다.

김원주는  "저희 2F는 담담함에서 절절함으로 이어지는 기승전결 확실한 발라드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라며 "오래 준비한 앨범인만큼 팬들에게는 선물로, 대중에게는 감성위로로 다가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신용재는 "(윤)민수형의 울타리 안에서 음악했던 포맨 당시와는 달리, 회사를 옮기며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하다보니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알게 됐다.가장 체감되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용재는 "첫 EP 'if' 활동과 함께, 다음달 24~26일 열릴 단독콘서트를 통해 더욱 다양한 감성을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펼쳐질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F의 첫 EP 'if'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