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 기반 B2B 무선통신 경쟁력 강화...수도 원격검침 시장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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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LG유플러스가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롱텀에벌루션(LTE) Cat. M1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 네트워크를 앞세워 기업용(B2B) 무선통신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 IoT 기반 기술을 통해 수도 원격검침, 블랙박스, 친환경에너지모니터링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가 수도 원격검침 회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수도 원격검침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무선통신과 관제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조사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만 40만 이상 회선을 신규로 확보, 수도 원격검침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자체 사업 수주 경쟁력이 높은 수도 원격검침 솔루션 기업과 협업했다. LG유플러스는 IoT 통신망을 활용, 디지털 계량기가 측정한 수도 사용량 데이터를 솔루션 기업과 지자체 관제 서버로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TE 기지국을 기반으로 한 IoT 통신망이 전국 LTE 기지국과 동일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약 800만 개의 가정용 수도계량기를 단계적으로 원격 검침으로 전환하는 '스마트상수도 전환 사업'을 진행 중이다. 환경부는 우선 내년 연말까지 80만 개를 원격검침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는 이 같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관련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자사의저전력광대역(LPWA) 망을 활용해 블랙박스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팅크웨어와 함께 내놓은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올 3분기 기준 누적 판매 170만 대를 돌파했다.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 블랙박스에 NB-IoT와 LTE Cat. M1을 적용한 것을 넘어 실시간 차량 상태를 고화질의 영상 및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LTE 기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누적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헤리트와 함께 통합모니터링시스템(REMS) 및 모니터링용 원격 관제용 통신 단말(RTU) 공급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2021년 기준 태양광발전량 RTU 공급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에이텍티앤과 공유자전거용 IoT 잠금장치 등을 지원해 모빌리티 시장 내 IoT 통신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