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운동·교육 중심 메타버스 사업에 500억원 투자

야핏 사이클 이미지
야핏 사이클 이미지

야나두가 내년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야나두는 2일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 성장에 힘입어 올해 8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모를 통해 1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야나두는 신사업 '야핏 사이클' 성공적 안착을 계기로 향후 운동과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변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야나두는 맞춤형 강의서비스 야나두 클래스 및 키즈도 장기적으로 오프라인 교실을 3D 형태로 전환해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으로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서비스 유캔두, 야핏 사이클 등에서 적립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일리지도 통합한다. 이를 통해 구입가능한 재화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현재 서비스를 메타버스 기반으로 고도화해 키즈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교육서비스와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모두 갖춘 야나두 유니버스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말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