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연말 대기업 총수 초청 조율...文-이재용 만남 관심

청와대.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청와대.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청와대는 연말 대기업 총수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전자신문과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삼성·현대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 총수간 청와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날짜는 이달 27일을 전후로 조율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 등 방역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민관 협동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 온(ON)' 참여 기업인 KT와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자동차그룹 총수를 초청해 그간의 일자리 해결 노력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청년 고용 창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8월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 부회장과 문 대통령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이다.

문 대통령이 지난 6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청와대로 초청, 한미정상회담 당시 이들 그룹의 미국 투자 계획 발표에 대한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이 부회장이 수감이라 김기남 부회장이 대신 자리했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