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콘텐츠 대상 8일 개최…네이버웹툰·스튜디오드래곤 해외진출유공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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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콘텐츠 대상 8일 개최…네이버웹툰·스튜디오드래곤 해외진출유공 표창
문체부, 콘텐츠 대상 8일 개최…네이버웹툰·스튜디오드래곤 해외진출유공 표창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1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콘텐츠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를 시상한다.

문체부는 올해 방송영상콘텐츠가 유례없는 세계적 인기를 끌며 국가 위상을 높이고 신한류 확산에 기여한 만큼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 문화포장을 신설했다.

김수진 영화사 비단길 대표가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김 대표는 2004년 영화사 비단길을 설립한 뒤 '추격자' '작전' '늑대소년' 등 새로운 장르 영화를 제작해 한국영화 지평을 넓히는 데 공헌했다. 국내 최초 우주 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를 제작했다.

신설된 문화포장은 나영석 CJ ENM PD가 수훈한다. 나 PD는 '1박 2일' '꽃보다 할배' 시리즈, '삼시세끼' 시리즈, '신서유기' '윤식당' '스페인 하숙' 등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올해는 '윤스테이'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외국인에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은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와 스튜디오드래곤이 받는다. 김 대표는 세계 100개국에서 10개 언어로 웹툰 서비스를 운영해 K-웹툰이 해외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프로그램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체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초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다.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청춘기록' '스타트업' '경이로운 소문' 등 5개 작품으로 글로벌 K-드라마 열풍에 기여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청춘기록' 하명희 콘텐츠지음 드라마작가와 '한국인의 밥상' 전선애 한국방송작가협회 작가,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은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과 박승배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 '기기괴괴 성형수', 캐릭터 대상 '잔망루피', 만화 대상 '고래별' 등 29개 작품을 시상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국민이 지쳐가는 요즘, 세계에 부는 신한류 열풍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 콘텐츠산업 종사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내년에도 정책금융 확대, 제작 기반 시설 구축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