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혁·최종환·이광기·김법래·태항호, '태종 이방원' 신스틸러 예약

5년만의 KBS 정통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선동혁·최종환·이광기·김법래·태항호 등 명품배우 5인방의 신스틸러 활약과 함께 한층 더 몰입감 있게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2일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는 11일 첫 방송될 KBS1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 극본 이정우) 속 명품조연 5인방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의 주인공은 선동혁(이지란 역), 최종환(정몽주 역), 이광기(정도전 역), 김법래(조영무 역), 태항호(이화상 역) 등이다.

우선 여진족 출신 장수로서 이성계와 전장을 누빈 이지란, 그의 아들 이화상 역으로 활약할 선동혁-태항호의 독특하면서도 낯선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사진=몬스터유니온 제공

또한 고려를 쓰러뜨리는 이방원(주상욱 분)과 대척점에 있는 정몽주 역으로 분해 날 선 연기를 펼칠 최종환과, 5년 전 드라마 '정도전' 속 하륜 역에서 혁명가 정도전으로 변신하며 색다른 날카로움을 펼칠 것을 예고하는 듯한 이광기의 단호한 인상이 스틸컷으로도 표현돼있다.

여기에 이방원의 베테랑 행동대장 조영무 역으로서 우직한 면모를 드러낼 김법래의 이미지 또한 시선을 끈다.

이렇듯 선동혁·최종환·이광기·김법래·태항호 등은 스틸컷만으로도 압도적인 몰입감을 불러일으키며, '태종 이방원' 속 신스틸러 활약을 가늠케 한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맞춤옷을 입은 듯 착 달라붙는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선동혁, 최종환, 이광기, 김법래, 태항호 배우의 열연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의기투합한 '여말선초'기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조명한 작품으로 오는 11일 밤 9시40분 KBS1에서 첫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