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 'NH투자증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제21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한 '제21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NH투자증권 등 총 28개 기업이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통찰력과 가치를 창출하는 우수한 기관,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로, 전자신문을 비롯해 매일경제신문, MBN, 디지털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1·2차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 현지 심사를 통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회의장상 △전자신문 사장상 등 총 28개 기업·기관을 선정했다.

NH투자증권은 'ABC(AI, Big Data, Cloud)' 디지털 기술의 비즈니스 접목 확대, '스마트워크'를 위한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화, '모바일 퍼스트'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 3대 전략을 바탕으로 전사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내외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속적 디지털 혁신 과제 발굴 및 디지털 신기술 적용을 추진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 올 전략을 통한 디지털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의료산업센터를 주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반응상황실(IRS)을 구축해 국내 최초로 중증, 응급환자뿐 아니라 모든 입원환자의 상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경영혁신 분야에서는 비씨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다비치안경체인이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기관 부문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한국부동산원이 받았다.

과학·산업기술 분야 수상자는 한국도로공사(과기정통부 장관상)와 에스에프씨바이오(중기부 장관상)다. 정보통신기술 부문 과기부 장관상은 한국정보기술단, 중기부 장관상은 신라시스템이 수상했다.

개인에게 수여되는 경영자 부문에선 3명이 수상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국회의장상을,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권성우 피유시스 대표가 중기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국회의장상을 시상한 이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코로나 경제 위기 속에서도 디지털 비대면 경제 수요를 경영 혁신으로 해결해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신 수상 기업과 기관에 축하 말씀을 전한다”며 “디지털 혁신의 지향점은 결국 더 나은 미래”라고 말했다.

제 21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 기관·기업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대통령상 'NH투자증권'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