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년 예산 7조3968억원…문화예술·콘텐츠 지원 강화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예산이 7조396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대비 7.8% 증액된 규모로 문체부 재정 사상 처음으로 7조원대 예산을 확보했다.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조속한 코로나 피해 극복을 위해 분야별 금융지원과 창작·경영지원 예산을 크게 늘렸다. 국민 일상 회복과 여가 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관광·생활체육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 치유 사업을 증액 편성했다.

또 신(新)한류 진흥과 문화·체육·관광 산업 미래시장 육성을 위한 사업을 확대, 세계를 선도하는 문화강국으로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지역 문화 균형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 격차 완화를 위한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문화예술 부문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을 포함한 문화예술향유지원(2263억원) △전통문화 진흥(541억원) △공연예술진흥 기반 조성(486억원) △예술 산업화 추진(345억원) △장애인 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함께누리 사업(226억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1336억 원) 등을 포함 올해 대비 12.5% 증가한 2조4975억원을 확보했다.

콘텐츠 부문 예산은 △위풍당당 콘텐츠코리아펀드 출자(1388억원) △문화콘텐츠 국제협력·수출기반 조성(489억원) △영상콘텐츠산업 육성(714억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168억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등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461억원) △콘텐츠(문화) 분야 연구개발(R&D) 사업(571억원) 등 올해 대비 11.7% 늘어난 1조1455억원이다.

체육 부문 예산은 △스포츠산업 융자·펀드 등 금융지원(2083억원) △경륜·경정 융자지원(650억원)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666억원) △생활체육 프로그램(1329억원) △스포츠 강좌 이용권(519억원) △장애인 체육 육성(899억원) △스포츠산업 혁신기반 조성 R&D(137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대비 9.7% 증액된 1조9303억원이다.

관광 부문 예산은 △관광산업 융자 지원(6590억원) △관광사업 창업 지원 및 벤처 육성(764억원) △관광산업 인재 발굴·전문역량 강화(200억원) △스마트 관광 활성화(490억원) △마이스산업 육성 지원(390억원) 등을 포함해 올해 대비 3.3% 줄어든 1조4496억원이다.

문체부는 “내년 예산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코로나 피해 극복과 재도약을 비롯해 국민 일상 회복을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문화산업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등 대외 성장이 국내에서도 균형 있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중점을 뒀다”며 “내년 세출 예산 70% 이상을 상반기에 배정하는 등 효율적 예산 집행으로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활력 조기 회복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