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빠차는?...기아 '쏘렌토', 2021 SUV 판매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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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누적 판매량

올해의 아빠차는?...기아 '쏘렌토', 2021 SUV 판매량 1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판매량 1위 모델이 쏘렌토로 나타났다. 쏘렌토는 지난해 4세대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3일 국내 자동차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 쏘렌토는 1월부터 11월까지 6만4373대가 팔렸다. SUV 판매량에선 1위, 전체 차종 판매량에선 4위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불균형을 이유로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7만1499대 대비 줄었지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종별로 하이브리드 모델이 2만7917대가 팔려 가장 선호도가 높다. 이어 디젤 2만674대, 가솔린 1만879대다. 친환경성과 연비를 고려한 구매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쏘렌토는 올해 연간 누적 계약건수가 10만대를 돌파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 생산차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 가까이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고 전해졌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기능 옵션을 제외하면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쏘렌토는 3세대 모델이 판매되던 2019년엔 SUV 판매량 2위를 기록했으나 4세대 풀 체인지 모델부터 판매량이 급증, 1위로 올라섰다.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만족감과 차박, 캠핑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넓은 실내공간이 강점인 쏘렌토 판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4세대 쏘렌토에는 기아가 현대차그룹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실내 공간이 더 넓어졌다.

기아는 지난 7월 2022 쏘렌토를 출시하며 기존 대비 편의·안전사양을 더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의 신규 엠블럼도 적용했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3515만원부터, 가솔린 2958만원부터, 디젤 3056만원부터다.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옵션을 포함하지 않은 최저 트림 기준 가격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