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전통주 업계와 손잡고 시장 활성화 돕는다

마켓컬리, 전통주 업계와 손잡고 시장 활성화 돕는다

마켓컬리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 판매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다양한 전통주 상품을 입점시키고 샛별배송을 통해 고객이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켓컬리에 입점한 전통주는 전통주산업법 기준에 따라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막걸리, 증류식 소주, 청주, 과실주 등 총 24종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비롯해 노간주 나무열매와 황매실을 증류한 '서울의밤', 탄산을 가미해 만든 복분자술 '빙탄복', 국내 유일하게 매실주 원액 100%로 담그고 제주도산 천연 꿀을 가미한 '원매' 등이 있다. 주류 제품인 만큼 마켓컬리 PC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성인 인증을 한 고객만 구입할 수 있으며, 수도권, 충청권, 대구 등 샛별배송 권역에서만 주문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고객이 취향에 맞는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 설명 페이지 내에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주류별 전문가 테이스팅 노트를 통해 해당 전통주의 주종과 도수, 수상경력 등 기본 내역을 비롯해 색과 향, 맛, 목넘김 등의 내용을 소개한다.

마켓컬리는 9일부터 16일까지 집에서 소규모 송년 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전통주를 비롯한 약 90여 개의 술 안주 상품을 제안하는 홈술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통주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막창, 닭발, 닭강정, 생연어회, 오징어구이 등 안주류 간편식부터 어묵탕, 누룽지탕, 소고기 전골과 같은 국물류까지 다양한 술 안주 메뉴를 선보인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