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설립..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본격화

클루커스, 2023년까지 아시아 및 유럽 내 10개 지사 설립 완료 예정
아시아 1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회사(MSP)로 자리매김할 것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오른쪽)와 카빈트라지 파네르첼밤 CS클라우드 최고 경영자가 합작법인 설립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오른쪽)와 카빈트라지 파네르첼밤 CS클라우드 최고 경영자가 합작법인 설립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컨설팅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말레이시아 기술 지주회사인 센소프 그룹의 간접 자회사 CS클라우드와 현지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클루커스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클루커스와 CS클라우드가 공동 지분투자로 설립한 클루커스 말레이시아 합작 법인(Cloocus Sdn Bhd)은 디지털 전환이 시급한 정부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의 포괄적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센소프 그룹의 자회사 센추리 소프트웨어의 재무관리솔루션에 대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도 함께 추진한다. CS클라우드는 센추리 소프트웨어의 100% 지분으로 설립돼 말레이시아 교통부에서 배포하는 공공·민간 부문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클라우드 퍼스트 정책 일환으로 2022년까지 공용 데이터의 80%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옮기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해 MS, AWS, GCP, 알리바바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현지 데이터센터 구축을 승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버사마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을 앞세워 현지 첫 데이터 센터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4년간 말레이시아에서 최대 46억달러의 신규 수익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홍성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공공과 금융시장이 발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데이터센터 신설로 클라우드화가 가속화되는 나라”라며 “클루커스의 풍부한 클라우드 기술과 공공 금융시장에서 자리 잡은 센소프 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말레이시아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빈트라지 파네르첼밤 CS클라우드 최고 경영자는 “말레이시아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디지털 경제에 대한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열어주고 외국인 투자자의 현지 기업에 대한 투자 자신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커스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아시아 및 유럽 지역 10개의 지사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애저 신규 리전이 설립되는 지역을 우선 진출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클루커스 애저 클라우드 기술 최고 등급인 '애저 익스퍼트 MSP'를 비롯해 '윈도 서버 및 SQL 서버 마이그레이션' '모너니제이션 오브 웹 애플리케이션즈' '리눅스 및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쿠버네티스'에 대한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