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포인투테크놀로지/초고속 통신 솔루션/'5G RangeXtender'

[2021 하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포인투테크놀로지/초고속 통신 솔루션/'5G RangeXtender'

포인투테크놀로지는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5세대(5G) 초고속 통신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공급업체다. 초고속 통신 솔루션 '5G 레인지 익스텐더(RangeXtender)'의 높은 품질로 올해 하반기 시장에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포인투테크놀로지 기술은 100Gbps, 200Gbps, 400Gbps, 800Gbps 등 포트 지원 네트워크를 위한 단일 레인 25Gbps, 50Gbps와 100Gbps 연결이 필요한 차세대 플랫폼 대역폭에 맞게 확장성을 제공한다.

5G 초고속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인투테크놀로지에서 출시한 5G 레인지 익스텐더는 광통신에서 발생하는 광분산을 보상해 25Gb/s 데이터속도에서 광통신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솔루션이다.

5G 무선인프라가 보급됨에 따라 무선 프런트홀·백홀 구간의 광링크 속도는 기존 10Gb/s에서 25Gb/s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있다. 반면에 데이터 속도 증가는 링크버짓과 광분산으로 인해 전송거리가 줄어드는 문제를 동반한다. 이로 인해 5G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데이터레이트에서 전송거리를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현재 기간 네트워크로 사용되는 광통신 네트워크에서 전송거리를 늘리는 유일한 방법은 광필터와 같은 광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가격도 비싸지만 통신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를 수반한다. 이를 해결한 제품이 레인지 익스텐더다.

이 칩셋은 전기전자학회(IEEE) 이더넷 표준을 준수한다. 25.78Gb/s NRZ(nonreturn to zero) 신호가 C-Band로 전송될 때 발생하는 광분산을 EDC 엔진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상한다. 동시에 송신단과 수신단에 내장된 저전력 Re-timer는 신호 품질을 향상시켜 두 배 이상 전송 거리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 25Gb/s NRZ 송수신 모듈은 전송거리가 15㎞를 넘기 힘들다. 반면 포인투테크놀로지의 5G 레인지 익스텐더 기술에서는 전송거리가 30㎞ 이상으로 길어질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네트워크망을 신설하거나 새로운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모듈 단에서 전송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박진호 포인투테크놀로지 대표는 “레인지 익스텐더는 전기도메인에서 광분산을 보상하는 유일한 솔루션”이라며 “저비용으로 5G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모든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광모듈 회사와 해외 5G 네트워크 시스템 제조사들의 성능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칩셋을 적용한 광모듈 개발까지 완료한 상태다.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은 새해 4월로 확정됐다. 국내외 광모듈 제조사와 5G네트워크 제조사로부터 선주문을 받고 있다.

2016년 설립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독보적인 네트워크 장비 기술로 미국, 대만, 한국 등에서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5G 레인지 익스텐더 개발에 앞서 데이터센터용 단거리 액티브케이블 'E튜브'를 독자 개발해 국내외 데이터·클라우드 센터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최다현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