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뷰]비대면 진료 이용 1년새 '10배' 성장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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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서비스가 확산세다. 비대면 진료서비스 전문업체 닥터나우는 지난 10월, 11월 2개월 연속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6만명을 넘으며 1년 만에 10배 성장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2020년 12월 6000명 수준 MAU에서 2021년 3월 1만명, 6월 3만명, 9월 5만명, 10월과 11월 각 6만명 이상이 이용했다. 회사 측이 밝힌 최대 MAU는 10만명 수준이다.

닥터나우, 솔닥, 굿닥, 똑닥도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카카오톡 기반으로 올해 4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 솔닥은 11월 거래액이 2억원을 돌파하며 사업성을 증명했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올해 4월 비대면 진료 서비스 출시 이후 지난달 MAU가 12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40%가 재진 환자”라면서 “2억원대 월간 거래액은 국내 원격의료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비대면 의료서비스가 활성화하면서 원격의료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비대면 진료가 의료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수환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은 “(한시적 허용이 아닌 상시적인)1차 의료기관 중심의 비대면 진료가 필요하다”면서 “경증질환, 만성질환 등 비대면 진료가 효과적인 부분부터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T뷰]비대면 진료 이용 1년새 '10배' 성장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