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SW품질역량강화 중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 SW품질역량강화 중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올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충북도가 지원하는 지역 SW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역 SW 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지역 SW 품질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도내 ICT 및 SW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업지원 및 산업통계조사, SW 전략기획 등으로 지역 SW 산업 활성화 기여를 위해 지역 SW 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ICT 및 SW 산업 전문·고도화를 위해 지역 SW 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로 기술개발, 현장적용(시제품), 상용화(사업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 SW 품질역량강화사업을 통해서는 컨설팅 운영 및 테스팅, 교육 지원, SW품질 인증(GS, SP, ISO9001 등) 취득 지원 및 성과창출 연계를 지원 중이다.

현재 도내 ICT·SW 산업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상승했지만 순수 SW나 IT서비스업에 대한 시장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ICT융합산업으로 유망한 충북 특화산업을 발굴해 분야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 SW 기업 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비대면 수출 상담회 10건 지원,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12건 등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또 SW 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안전과 광무선 분야를 선정하고 안전을 주제로 위즈너, 에이번, 코아소프트가 기술개발 1건, 시제품 현장적용 2건, 사업화 2건을 마쳤다. 광무선 분야에서는 하우엣, 중원대가 기술개발 3건, 시제품 현장적용 2건, 사업화 2건 성과를 올렸다.

지역 SW 품질역량강화사업도 SW 전문가 컨설팅 5건, SW 품질 인증취득 4건을 지원 중이며 전담인력을 통해 SW 컨설팅과 SW 테스팅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이들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SW산업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새해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SW 기업 성장지원사업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내년 10월 중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고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은 4월, 7월, 9월에 공고를 진행한다.

지역 SW 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수요조사 공고 지원을 통해 지역 유망과제를 발굴한다. 내달 5일까지 지원접수를 통해 사업계획서 작성, 과제 선정평가를 내년 2월 중 진행 예정이다. 참여기관이 선정되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외 시장진출 촉진을 위해 지역 SW 품질역량강화사업도 내년 추진 계획이 마련됐다. SW 전문가 컨설팅 지원과 SW 품질 인증취득 지원은 모두 4월, 7월, 9월 중 공고할 계획이다. 전담인력을 통한 SW 컨설팅과 SW 테스팅은 수시로 신청 접수를 통해 진행한다.

이규상 충북과학기술혁신원 ICT진흥본부장은 “각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SW 융합산업 기반 조성, SW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SW 전문 분야 고도화, SW 융합산업 먹거리 발굴 등 결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 내 SW 융합산업 산업생태계 혁신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 SW 발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SW 융합클러스터 2.0, SW 미래채움사업,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확산사업, 충북 인공지능(AI) 융합 지역특화산업지원 등을 함께 추진 중이다.

충북=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