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의무 시행 1월 1일→5일로 연기

마이데이터 의무 시행 1월 1일→5일로 연기

금융당국이 새해 1월 1일 시행키로 했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의무화를 같은달 5일로 연기했다. 연말 연휴 등에 발생할 비상상황 등을 대비해 시행일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의무화 전면 시행일을 내달 1일에서 5일로 연기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 연휴에 마이데이터 시행을 할 경우 빠른 대처가 힘들다는 업계 요청이 많아 부득이 시행일을 연기했다”며 “5일 증권시장 마감 이후 마이데이터 API 의무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53개사다. 5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곳은 34개사다. 나머지는 새해 중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대부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제도권 금융회사, 중대형 대부업자, 국세청(국세 납세증명) 등 정보는 이날부터 제공 가능하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