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업텐션, '처연한 사랑의 청량감, 눈꽃섹시로 꽃피다' (Novella)

업텐션이 처연한 이별감성곡으로 한층 성숙한 청량섹시 매력을 드러낸다.

3일 티오피미디어 아티스트 유튜브채널에서는 업텐션 미니10집 'Novella(노벨라)'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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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케이스는 MC배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 무대 및 뮤비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6개월간의 노력이 빚은 새로운 도전' 업텐션 Novella(노벨라)

업텐션 'Novella(노벨라)'는 지난 6월 정규 2집 CONNECTION 이후 약 6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직전 타이틀곡 ‘SPIN OFF’로 비쳐진 청량섹시톤에서 감성적으로 한층 더 깊이 파고들면서, '사랑의 서사전개'라는 핵심테마를 구현하는 작품으로서 성격을 지닌다.

쿤과 고결, 환희 등은 "성장한 음악매력으로 돌아오고자 설레는 마음으로 꽤 오랫동안 준비했다. 이번 앨범은 직전 곡에서 한층 더 무게감 있는 '으른섹시'와 감성이 어우러진다"라고 말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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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트랙은 총 6곡이다. 이별 후 사랑했던 연인과의 순간을 그리워하며 돌아가고픈 감정을 표현하는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가 전면을 차지했다.

이어 자신을 구원해준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으로 보답하겠다는 메시지의 딥하우스 곡 'Give Love',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본능과 감각들을 새롭게 일깨우는 트랩힙합곡 'PANDORA', 사랑하는 이를 마주하는 순간을 눈오는 순간의 설렘에 빗댄 '설레(雪來)' 등 직진감 어린 곡들이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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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는 아련한 기타사운드 매력의 밴드컬러의 하모니 FALL, 이별 후의 차분 아련한 마음을 표현한 SAD ENDING 등이 장식한다.

규진과 선율, 샤오는 "업텐션 'Novella(노벨라)'는 '소설'이라는 타이틀 의미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서사를 곡별로 표현한다"라며 "스틸·시퀀스 등 두 버전과 함께, 사랑의 설렘과 감동, 이별의 아픔 등을 자연스러운 형태로 감미롭게 들려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눈꽃으로 빛나는 처연한 사랑이야기' 업텐션 신곡 '너에게 미쳤었다'

무대로 접한 업텐션 신곡 '너에게 미쳤었다'는 아름답고 화려하지만 차갑게 젖어드는 '눈꽃' 이미지와 은은한 섹시톤이 맞물린 '눈꽃섹시'의 느낌을 갖게 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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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일렉기타의 감성적인 멋이 돋보이는 도입부와 오케스트레이션과 리드의 합류로 휘몰아치는 듯한 후렴의 대비와 함께, 화려하지만 처연하고 차가운 느낌의 퍼포먼스와 업텐션 특유의 맑은 하모니의 자연스러운 조합이 7멤버 하나하나의 화려한 눈꽃을 연상케 했다.

쿤은 "시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 감성적인 가삿말을 쓰는 데 집중했다"라며 "다양한 흐름들이 모두 연결돼 누구나 갖고 있는 과거의 아픈 기억과 감성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와 비토는 "곡 자체의 분명한 기승전결과 아련하고 예쁜 가삿말 등에 집중해서 무대를 봐주시고, 곡도 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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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업텐션 'Novella(노벨라)'는 앞선 청량섹시감에서 한층 더 성숙한 톤으로 특유의 아름다움과 처연함을 표현하는 업텐션표 '눈꽃섹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규진, 고결, 선율은 "새로 도전한 콘셉트의 타이틀곡과 함께 저희의 실력과 강점을 표현하고자 했다"많이 들어주셨으면 한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업텐션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텐션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10집 'Novella(노벨라)'를 공개,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