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애플 이벤트'에서 기대되는 3가지 신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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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봄 선보일 차세대 제품들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3~4월 첫 번째 이벤트에서 3가지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아이폰SE와 27인치 아이맥, 맥 미니다.

애플은 매년 3월 또는 4월 신제품을 발표해왔다. 지난해 4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스페셜 이벤트'에선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24형 아이맥, 에어태그, 아이폰12 퍼플 색상 등을 선보였다. 2020년 3월엔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 맥북에어, 아이패드 프로, 2세대 아이폰SE를 공개했다.

◇ 애플 '가성비' 승부수...아이폰SE 5G


2세대 아이폰SE. 사진=애플
<2세대 아이폰SE. 사진=애플>

올봄 삼성전자와 애플은 '5G 중저가폰' 시장에서 맞붙는다. 삼성이 올해 갤럭시A 시리즈 전체 모델로 5G 확대 적용을 예고한 가운데, 애플도 1분기 5G를 더한 '아이폰SE3'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세대 발표 후 약 2년 만에 돌아올 아이폰SE3는 5G를 지원할 전망이다. 전작(아이폰SE2)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예상 가격이 399달러(약 48만원)부터 시작되는 중저가 모델임에도 신형 아이폰13과 동일한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장착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폰SE3는 올해도 4인치대 화면을 유지,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작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홈버튼과 지문인식 '터치ID'도 그대로다. 상하단 베젤(테두리)이 다소 두꺼운 형태다.

◇ '애플 실리콘' 품은 27형 아이맥


애플이 지난해 4월 공개한 신형 아이맥 24형. 사진=애플
<애플이 지난해 4월 공개한 신형 아이맥 24형. 사진=애플>

27인치로 더 커진 신형 아이맥(iMac)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아이맥은 '맥북 프로'와 유사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Promotion)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칩셋은 애플 실리콘 'M1 프로', 'M1 맥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애플이 선보인 신형 맥북 프로에 장착된 프로세서다. 현재 27인치 모델에 탑재된 인텔 프로세서를 대체한다.

◇ 더 강력해진 '맥 미니'

애플은 이미 2020년 11월 'M1'칩으로 맥 미니를 업그레이드했지만, 하이엔드 모델은 아직 인텔 프로세서를 쓰고 있다.

신형 맥 미니 또한 M1 프로·맥스 탑재가 유력하다. 본체 크기는 다소 작아지며 △썬더볼트3 4개 △USB-A 포트 2개 △이더넷 △HDMI를 포함해 전작보다 다양한 포트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봄 27인치 아이맥과 신형 맥 미니가 애플 실리콘으로 전환될 경우, 인텔 기반 맥은 타워형 데스크톱 '맥 프로'밖에 남지 않는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