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안 준다고?"...삼성 '갤럭시탭S8' 렌더링 등장

삼성전자가 오는 2월 선보일 '갤럭시탭S8'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펜은 기존대로 기기와 함께 제공된다.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17일(현지시간) 삼성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S8' 렌더링을 공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갤럭시탭S8' 기본형 예상 렌더링.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탭S8' 기본형 예상 렌더링. 사진=레츠고디지털>

현재까지 알려진 갤럭시탭S8 라인업은 △11인치 기본 △12.4인치 플러스(+) △14.6인치 울트라 등 3종이다. 지난 2020년 출시된 전작 '갤럭시탭S7' 시리즈 후속작이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탭S8은 충전기가 '옵션 액세서리'로 제공된다. 레츠고디지털은 “11인치 기본형 모델은 충전기가 제공되지 않는다”며 “S펜은 포함되며 후면 또는 상단에 부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은 지난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기본 구성품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외한 바 있다. 애플은 이보다 앞선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를 출시하며 환경문제를 들어 모든 모델에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애플은 자사 태블릿 '아이패드' 구성에서 충전기를 제외하지 않았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신 프리미엄 태블릿 성능은 노트북 급”이라며 “태블릿에서 충전기를 빼는 건 노트북이 충전기 없이 오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갤럭시탭S8' 기본형 예상 렌더링.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탭S8' 기본형 예상 렌더링.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탭S8 기본 모델은 1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탑재,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최신작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장착될 전망이다. 전작 AP 대비 성능이 최대 40% 개선됐다.

램(RAM) 용량은 8GB, 저장용량은 128GB부터다.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포함한다. 배터리 용량은 8000mAh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최상위 모델 '울트라'와 달리 베젤(테두리)이 다소 두껍다. 1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화소·600만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갖췄다.

한편 삼성은 오는 2월 9일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2', '갤럭시탭S8'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신을 중심으로 한 갤럭시탭S8 시리즈 가격은 △기본형 700유로(약 95만원) △플러스(+) 880유로(약 119만원) △울트라 1040유로(약 141만원)부터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