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 SKT T맵 연동 AR 블랙박스 'GD 500' 출시

현대폰터스, SKT T맵 연동 AR 블랙박스 'GD 500' 출시

현대폰터스(대표 이재신)는 전방 풀 HD(1920×1080)·후방 HD 2채널 카메라를 탑재한 블랙박스 'GD5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저전력블루투스(BLE) 커넥티드 기능으로 가격 부담은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은 강화했다.

현대폰터스 GD500은 자동차전장전문기업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개발·공급하고 있다. 신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내 손 안에서 모든 블랙박스 설정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SK텔레콤 T맵과 연동해 증강현실(AR) TBT(Turn By Turn) 내비 기능을 강화,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경쟁사 FHD 제품과 기능 차별화를 위해 전·후방 모두 라이브 화면과 영상녹화 화면을 2배로 확대하고 직접 블랙박스 화면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확인하는 등 다양한 신기술을 갖췄다.

특히 GD500 제품은 최신 운용체계(OS) '오아시스 2.0'을 탑재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자동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GPS 정보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 GPS 모듈을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시간정보를 서비스한다.

GD500은 파워 타임랩스 2.0솔루션을 통해 주행(상시) 시에도 영상을 2배 저장할 수 있다. 주차 녹화 시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다. 32GB를 64GB 메모리처럼 저장 할 수 있다. 이벤트 발생 시에는 표준녹화(30프레임)로 저장한다.

이외 최신 기술인 시크릿 모드 기능이 있어 비밀번호를 설정, 녹화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타인에 의해 운전 중 사고가 나더라도 비밀번호 사용자 또는 관리자만이 영상 확인이 가능해 영상 조작과 삭제를 방지할 수 있다.

이재신 현대폰터스 대표는 “GD500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고객에게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며,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우수한 기술을 집약했다”면서 “블랙박스에 AR TBT 내비 기술을 적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춘 실속형 커넥티드 블랙박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