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별이 마마무 활동 속에서 다져진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관과 함께, 솔로-그룹을 오가는 음악매력을 거듭 펼칠 것을 다짐했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 RBW 본사에서 미니3집 6equence(시퀀스, 19일 발표)로 돌아오는 문별과 만났다.

문별은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아티스트로, '국민흥그룹'으로서의 다양한 매력과 함께 SELFISH·Dark Side of the Moon 등 솔로작품 속 솔직한 인간 본연의 감성표현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1년11개월만의 솔로 신보 6equence(시퀀스) 또한 9년차 아티스트 문별이 지닌 다양한 역량들과 함께 '사랑'이라는 테마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작품으로, 발매 전부터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문별은 새 앨범 6equence(시퀀스)에 대한 애정과 함께, 9년차 아티스트로서의 생각들과 향후 행보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마마무 멤버로 마의 7년을 넘어 거듭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른 원동력은 무엇인가?
▲마마무 멤버 모두가 다른 장르에 관심을 두지 않고, 마마무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크다.
제 개인적으로는 래퍼로서의 첫 발과 함께 랩과 노래 양 방향에서의 역량을 갖출 수 있었던 마마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
그만큼 솔로활동에 있어서의 부담도 있지만, 노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네이버 NOW. '스튜디오문나잇' 호스트와 함께 아티스트 교류는 물론 내적변화도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그를 이야기하자면?
▲활동 7년을 넘기면서 미래에 대한 의문과 우려가 생길 찰나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우울감이 컸다.
마마무는 물론 저 역시도 팬들과의 음악소통으로 성장해왔기에, 그 감정폭은 너무도 컸다.
그러던 와중에 네이버 NOW. '스튜디오문나잇' 호스트 섭외는 새로운 생각전환의 계기가 됐다.
수줍게만 있었던 제 자신에게 적극성을 심어줬고, 많은 아티스트들과의 교감 속에서 힐링을 느끼며 긍정적인 저를 스스로 만들 수 있었다.

-지금 시점에서 가수 문별은 어떤 아티스트인가?
▲따뜻하고 아련하기도 한 제 청춘뿌리인 마마무와 함께 성장해온 사람이다.
또한 솔로앨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새롭게 발을 내딛은 '신인가수' 문별이 아닐까(웃음)
-새 솔로앨범을 비롯한 2022년 활동 포부.
▲문별이라는 사람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늘 그 자리에서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팬분들과 어떻게 놀 것인지 늘 생각하는 저와 앞으로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