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낸드 반도체 공장 가동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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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이 26일 정상 가동됐다. 중국 시안시 전체가 완전 봉쇄 조처 후 생산라인을 단계적 운영한 지 약 한 달만이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조정 이전의 수준으로 완전 정상 운영된다.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중국 시안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는 26일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은 코로나19 방역 상황 호전에 따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시안시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산세로 도시 봉쇄 조처를 내렸다. 시민 외출을 금지하고 필수 시설을 제외한 학교와 사무실, 공공기관이 문을 닫았다. 삼성전자도 시안 낸드 플래시 공장 생산라인의 운영 조정에 나섰다. 시안 낸드 공장 인력 이동을 최소화하고 원자재 물류 수급 불안에 대응하면서 생산 라인을 운영해왔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생산 조정해 온 시안 사업장이 인력 이동과 물류 출입 등이 봉쇄 이전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생산 재개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해외 유일의 낸드 플래시 생산 기지다. 낸드 생산능력은 전체 생산량의 40% 정도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법인, 협력사 직원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