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3월, 스페이스X가 그 해 18번째로 쏘아올린 팰컨9의 상층부가 5년만에 지구로 떨어지며 만들어낸 장관이 멕시코에서 포착됐다.
멕시코 우주전문매체 프론테라 에스페셜(frontera espacial)은 6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카보 상공에 떨어지고 있는 팰컨9 사진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 팰컨9은 통신 위성 ‘에코스타23’을 운반하기 위해 발사된 지 5년만에 유성 같은 모습으로 지구로 쏟아졌다.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이 위성은 지구 대기에 부딪히고 불타 분해됐으며, 지구에서 관측된 사진은 조각 중 일부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팰컨9은 멕시코 카보 지역의 상공에서 분해되며 밤하늘에 긴 꼬리를 그렸다. 별똥별 같은 추락은 시속 2만 8000km로 약 1분간 지속됐다.
팰컨9이 궤도에 올려놓은 에코스타23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다. 2017년 3월 1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너버럴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이 위성은 지구 상공 3만 5900km 지점에 위치하며 브라질에 위성 방송, 인터넷,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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