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이 올해 그린기업 육성을 위한 넷 제로(Net-Zero) 기술혁신과 탄소중립선도모델 개발을 중점 추진한다.
이재홍 기정원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이슈가 글로벌 신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할 미래 유망 그린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넷 제로 기술혁신은 저탄소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의 공동기술 개발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다. 탄소중립 선도모델은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설비 투자를 지원한다.
이 원장은 2개 개발사업을 비롯해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 개발 △건강기능식품 개발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개발 등도 신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부턴 기정원이 지역혁신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산업육성, 산업단지대개조지역기업 지원, 위기대응지역기업 지원 등 지역산업 R&D 기획·평가·관리 기능을 전담 운영한다.
이 원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필요한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내부적으론 시스템을, 외부적으로는 네트워크 역량을 키워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02년 1월 출범한 기정원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기정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유일의 연구·개발(R&D) 전담기관으로, R&D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고도화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중점 지원한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