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은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 싸이퍼롬과 정밀의학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밀의학은 개인 유전체 정보, 생물학적 특성, 생활 습관, 환경, 병력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질병 예방과 치료를 제공하는 의학이다.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를 구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싸이퍼롬과 임상·유전체 통합 정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을 구현하고 관련 연구 역량 확보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기초 연구개발, 빅데이터 유전체 분석, 머신러닝 기반 예측 인프라 구축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환자 개개인 특성을 고려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환자 맞춤형 첨단 스마트 의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