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 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는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서비스 업체 시냅스엠(대표 김덕조)와 동영상 서비스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공동 협업 모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동영상 서비스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협업 모델 개발에 함께 나선다. 모델 개발을 맥스트는 XR 공간지도를 포함한 메타버스 플랫폼 및 관련 기술, 시냅스엠은 동영상 플레이어 및 다양한 동영상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또 제조, 금융, 교육, 유통, 보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맥스트는 2010년 설립 이래 증강현실(AR) 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집중해온 AR 전문 기술 기업으로, 증강 현실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했다.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개방형 XR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거래 및 메타버스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열린 MWC 2022 전시회에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현실 세계로 확장·연결되는 현실 기반의 메타버스 '틀뢴(Tln)'의 개념과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시냅스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위캔디오(WECANDEO)를 운영하고 있다. 위캔디오를 활용하면 개발 기간과 투입 인력은 물론, 동영상 구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일반 기업체와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종교단체, 스타트업 등 다양한 고객사들이 VOD 및 라이브 서비스에 위캔디오를 활용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