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애플은 3일 언론에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행사 주제는 '정점을 엿보다(Peek performance)'다. 외신은 이번 행사에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3'와 신형 아이패드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이폰SE3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능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최신 칩 'A15 바이오닉'이 탑재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외에도 지문 인식 장치 등이 적용된 것으로 CNBC는 예측했다. 가격은 40만~50만원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중간급 모델인 아이패드 에어를 업데이트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5G를 지원하고, A15 바이오닉 칩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은 행사에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OS)인 iOS 15.4 또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iOS 15.4에는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 인식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의 얼굴 인식 기능은 기기를 잠금 해제하거나 금융 결제를 할 때 신원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