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제작·유통 전문기업 인투스카이(대표 이기복)는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과 도심항공교통(UAM) 진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UAM 기체 개발에서부터 인프라 구축, 플랫폼, 서비스, 유지 보수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R&D에 협력하기로 했다. 항공교통을 도심의 교통체계로 확장시키는 데 양사의 연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인투스카이는 드론을 제조, 생산,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농업용 드론, 교육용 드론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메타로보틱스를 인수해 지적도 자동방제 드론을 론칭했다.
파블로항공은 2018년 군집비행 기술을 시작으로 유·무인기 통합 관제 시스템, 기체 개발, 배송 플랫폼 및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드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무인기 선두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복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사의 전문성을 발휘해 UAM 진출에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UAM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