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은 에버랜드에 로봇 협업 카페 '라운지엑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점에는 단일 매장 최다인 6대의 협동 로봇(핸드드립 로봇 1대·바리스타 로봇 2대·아이스크림 로봇 3대)이 설치됐다.
특히 아이스크림 로봇에는 퍼레이드 등 특정 시간대에 동시에 춤출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볼 거리를 제공한다.
이달 중에는 새로 개발된 초콜릿 바리스 로봇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 비전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기능을 통해 고객을 인지하고 인사를 건네거나 초콜릿을 선물로 주는 등 고객에게 로봇과 교감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황성재 대표는 “로봇이 에버랜드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