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우수 공예기업 제품 개발지원

2021년 우수공예품 선정작
2021년 우수공예품 선정작

대전시가 지역을 대표할 우수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 우수공예품 개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지원 품목은 대전을 대표하고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관광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공예품 및 관광 기념품이다.

또 내·외국인이 선호할 수 있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상품, 제품 품질, 가격, 실용성을 겸비해 상품화 가능성이 큰 제품 등이다.

참여 신청 대상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생산설비를 갖춘 업체, 단체, 개인, 대학 관련학과 및 연구소(생산업체와 연계) 등이다.

이미 상품화 됐거나 다른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또는 이와 유사한 작품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출품자 본인의 저작권을 보장하지 못하거나 지난해까지 2년(2020·2021년) 연속 해당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신청할 수 없다.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6층(대회의실)에서 작품 접수가 진행되며, 개발계획서 등 신청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에 내려 받으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공예전문가, 관광전문가, 유통전문가, 일반소비자심사를 거쳐 총 10개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작품은 개발비를 지원받게 되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지역예선인 2022년 대전광역시 공예품대전에 출품된다.

문인환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2년 우수공예품 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지역 공예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