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고객 참여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5건 선정

한국철도, 고객 참여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5건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 4차 심사결과 코레일톡 영수증 저장개선 등 5건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아이디어 톡톡은 고객이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로 분기별로 우수의견을 선정하고 있다.

코레일은 4차 접수기간 내 제안된 의견 중 효과성, 실현가능성, 차별성, 독창성 등을 심사해 5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제안은 코레일톡 영수증 저장개선으로 승차권 예매 앱 코레일톡의 영수증 화면에 '영수증, 매출전표' 등 문구를 삽입해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이다.

또 우수 제안으로 코레일톡의 새로고침 버튼 생성요청이 선정됐으며 횟수차감형 할인카드 'N카드'를 PC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선, 법인 마일리지 제도 신설, 반려견 동반 전용칸 운영 등이 입선했다.

선정된 제안은 코레일의 서비스 과제로 뽑혀 개선작업이 추진되며, 제안자에게는 심사결과에 따라 열차 운임 할인권을 증정한다.

그동안 코레일톡 잔여석 조회, 열차운행영상 SNS 공유, 자주 사용하는 신용카드 결제정보 저장 등이 고객 제안으로 실제 서비스 개선 사례로 이어졌다.

홍승표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앞으로도 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고객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이용자 중심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