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뷰]OTT 성장에 IP '원소스멀티유스' 확산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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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확산 속에 오리지널 콘텐츠 지식재산(IP) 가치가 높아졌다. 웹툰·웹소설 IP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IP 원소스멀티유스(OSMU)'가 큰 흐름으로 부상했다. OTT 플랫폼 다각화로 제작되는 드라마·영화 등 영상 콘텐츠 수가 늘었고, 글로벌 OTT가 K-콘텐츠 확보 경쟁에 나서며 제작 투자 규모도 증가했다. TV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도 방송사와 OTT에 동시 공급되고, 종영된 방송콘텐츠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뿐만 아니라 OTT에 재판매되는 등 인기 IP를 확보한 제작사는 추가 수익을 창출한다.

이 과정에서 웹툰·웹소설 IP를 영상으로 제작하는 등 'IP 원소스멀티유스(OSMU)'가 일반화됐다. 콘텐츠 업계에서는 웹소설을 웹툰, 웹툰을 웹소설로 각각 확대하는 것을 넘어 웹툰과 웹소설을 드라마·영화·게임·굿즈 등으로 IP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IP영상화는 네이버웹툰 IP '지금 우리 학교는' '지옥'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재탄생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 '김비서가 왜 그럴까' '술꾼 도시 여자들'이 각각 tvN 채널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IP 하나를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IP OSMU가 K-콘텐츠 전성시대의 핵심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