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가 우아한형제들과 'SK쉴더스 서빙로봇'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SK쉴더스는 서빙 로봇 전용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한다. 합리적 비용으로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검증된 대안으로 서빙 로봇을 홍보하고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SK쉴더스는 대구광역시 서구 스크린골프장과 1호 계약을 체결했다.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S'는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10.1인치 화면에 원하는 사진, 영상을 자유롭게 설정하고 다양한 음성을 송출할 수 있다.
바퀴에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을 탑재해 흔들림 없는 서빙이 가능하며 위치를 감지하는 IR카메라 및 경로 인식 내장 센서와 경로 자동 선택 레이저 등 첨단 센서 탑재로 장애물 회피 능력도 우수하다.
매장 환경에 따라 슬림·와이드 두 가지 라인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로봇에 설치된 3단 트레이는 원하는 높이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 3.5시간 충전으로 최대 15시간 연속 주행이 가능해 끊김 없이 로봇을 활용할 수 있고 적재 가능한 최대 무게는 40kg이다.
SK쉴더스는 서빙 로봇 사업을 신성장사업 다각화를 위한 초석으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 서빙로봇' 서비스는 외식업 매장뿐만 아니라 접객이 필요한 모든 공간에서 활용 가능해 공식 론칭 이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빅테크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는 앞으로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