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일반 시민과 과학꿈나무를 연결해 멘티-멘토 관계를 형성하는 '함께 키우는 과학꿈나무' 사업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꿈나무 사업은 과학문화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0만원 이상을 기부한 후원자는 과학관 무료 이용 혜택과 함께 과학관내 나무에 수목명찰을 설치해 후원자와 가족의 이름과 메시지를 영구적으로 남길 수 있다.

후원자의 기부를 통해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후원함과 동시에 과학관과 후원가족이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도 담겨 더욱 뜻깊다.
과학꿈나무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를 통해 다양한 과학문화 확산 사업에 활용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후원금을 통해 매년 과학관 초청행사, 찾아가는 과학관 등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